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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꽃자리

피이 복 터진날~ ㅎㅎ

by 새벽별** 2010. 4. 9.

 오전 12:26분경 전화벨이 울린다

택배입니다

000씨 맞습니까?

네~~

댁에 계십니까?

어머 어쩌지요...나와 있는데요...

죄송합니다만 경비실에 좀 맡겨 주실래요? ...ㅜ

 퇴근 후 설레이는 마음 가득 안고 경비실로 갔다

 어머나~! 어쩜 이렇게 포장도 이쁠까???ㅎㅎ

 세상에 어쩜 이리두 세심한 배려 정말 감동이다 피이가 게으름을 눈치 챈 님~~!!! ㅎㅎ

 그리고 딱딱한것을 방지하기 위해 타파에 꼭 넣어두라는 말씀까지 넘 고맙고 감사해서 눈물이~~ ㅜㅜ

 

오늘 내일 주말에 밥 대신 빵만 먹어두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 어쩌나~! 랑님은 연수중인데 그래 내일 마음껏 자랑해야지...ㅋ

 

  

 

 

 

 

그리고 오후 12:45분경 또 전화가 온다

택배입니다

네~!

댁에 계십니까?

죄송한데요 나와 있는데요 물어보지도 않고 좀 전에 전화하신분인줄 알고 그냥 경비실에 맡겨 주세요~~

그런데 3:24분 문자가 딩동~!

00님이 발송한 소포 6354502001913을 무등1(경비원)님께 배달 완료 1588 - 1300

아니 이게 뭐얏 ㅎㅎ

오늘 피이는 복 터진날 맞죠?

어쩜 두분 모두 주말에 일부러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으라는 세심한 배려

나 어쩌지요?

넘 감동받아서 쓰러질것 같아요

더구나

손수 반죽하고 구워서 보내신 그 정성

참 하기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해 주신 두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그 나눔의 손길이 너무나 고마워서 피이두 닮아 가려 합니다

향기님~!

산세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오늘 저녁도 내일도 모레도 재롱둥이랑 랑님이랑 맛나게 먹을게요

꾸벅;;;

 

두번째 택배  

 어머낭~! 죠 위에 이쁜 과일들좀 보세요 비타민의 왕 파프리카가 셋 씩이낭...ㅎㅎ

그리고 어여쁜 편지와 빵이 두봉지나... 아이구 피이 복 터져 오늘 밤 아무래도 ...ㅋㅋ

 요렇게 먹으려구 쟁반위에 가져 왔어요 물론 우리님들이랑 같이요...^^

 아이구 먹기도 아깝고 보기에도 아까운 파프리카 수세미~!!! ㅎ

  글씨도 너무나 잘 쓰시는 님~!

 어때유~~~!!~! 피이 오늘 복 터진날 맞지유??? 헤헤~~ 이거요 저희만 먹기 너무나 황송한데......

주말이 겹쳐서 사무실 가서 자랑도 못하구 ㅎㅎ 어쩌낭 ^^

피이방에 오신 친구님들

어서 어서 오세요

우리 세상에서 가장 맛난 사랑표 빵 같이 먹게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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