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白頭山)은 조중 국경(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국 국경)에 있는 화산이다. 중국에서는 창바이산(중국조선어: 장백산, 중국어 간체자: 长白山, 정체자: 長白山, 통용 병음: Chángbái shān)이라 불린다. 한민족에게는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 왔으며, 환웅이 무리 3,000명을 이끌고 제사를 열었다는 태백산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높이는 2,744m(9003ft)로,[3][4]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머리가 1년 중 8개월이 눈으로 덮여 있는데다가 흰색의 부석(浮石)들이 얹혀져 있어서 흰머리산이라는 뜻으로 백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백두산의 최고봉은 장군봉(將軍峰)이다.[5] 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 쌍무지개봉, 청석봉, 백운봉, 차일봉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대각봉, 녹명봉, 천문봉, 망천후 등 2,500m 미만인 봉우리도 여럿 있다. 정상에는 칼데라 호인 천지(天池)가 있다.
백두산부터 지리산(智異山)까지 이르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은 한반도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 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한민족에게 성스러운 산으로 숭배되었고, 환웅이 신시(神市)를 열고 단군이 태어난 성지(聖地) 또는 성소(聖所), 성역(聖域)등으로, 여겨서 신성시되고 있다. 또한, 백두산은 남만주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장백산맥의 주봉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2024년 3월 27일 백두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롭게 인증했다. - 네어버에서-
드뎌 백두산 천지에 오르다(24.6.6.)
말로만 듣던 백두산에 오르다니 실로 감개무량이다
중국인들은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한다
백두산은 북파, 남파, 서파 이렇게 오르는 곳이 있는데
우리는 북파로 갔고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고
지정된 봉고차로 산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대관령처럼 구불 구불 도로를 오르는 기분도 스릴 만점이었다
연길 아래쪽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초여름이었고
산 정상은 아직도 눈이 군데 군데 보였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백두산
연 365일 중 100일 정도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다고...
그날 일기는 오전시간 올라서 그런지 약간의 흐림 이었지만
이렇게 볼 수 있는것 만으로 너무 감동이다
가이드님의 오랜 경험으로 일기를 골라 오르긴 했지만
정말 천지를 보는순간 온 몸의 세포가 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생애 다시 백두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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