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6 무등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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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설렘
201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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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6 토요일
가을의 끝자락 무등의 가을빛을 한달만에 잡을 수 있었다
10월부터 주말이면 일정이 맞지 않아 가을무등을 구경도 못한 채 겨울이 오는가 싶더니 ...
하긴 서석대 상고대엔 눈이 쌓였다는 소식도...
세상에나 이렇게 가을빛이 우리를 반겨 주다니 너무 기뻐서 우선 사진부터 담아 보았다
바람재에서 토끼등으로 가는 길에 샛별
무등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470미터 오름길에 이렇게 평화로운 길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동화사터를 향하곤 하는데
무르익은 가을빛에 반해서 바로 토끼등으로 향하였다
그 길 위에 아름다운 연인들
중머리재 오름길에서 다시 만난 가을과 함께...
와웅 탄성을 자아내는 이쁜 가을빛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오지 않으리 추억을 담고서
얼마나 그리워했던가 이 가을빛을...
창조주 그분만이 그릴 수 있는 이 아름다운 걸작품을 ...
싱그러운 풀내음처럼 초록이랑 수줍은 그대와의 만남
불타오르는 활화산 처럼 내 마음도 저렇게 ...하산길에 만난 랑이 친구님 와이프랑 함께
언제나 늘 곁에 있어 함께 느끼며 사랑하고 호흡하는 내 사랑 그대 연인은 ...
꽃보다 더 아름답고 순수한 그대
향기님 이 다원에서 다음엔 꼭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 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