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솔비치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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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설렘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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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솔비치 호텔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
호텔 내부에 있는 빵집 좀 비싸다 ㅎㅎ
저녁은 호텔 근처 횟집에 가서... 자연산 회
아침 숙소에서 일출을 보다
내가 먹은 조식 3접시 ..더 가져오다 ㅎㅎ
랑님이 신비의 바닷길 안으로 차를 ㅎㅎㅎ
진도대교에서 해상 케이블을 타다
늦은 점심은 무안공항 근처 낙지비빔밥
사랑하는 아들이
여친이랑 먼저 가보고 좋았다며 예약을 해 주었다
계속 시간 내기가 어려웠는데
지난 주말 금요일 오후 늦게 가서 하루 쉬고 왔다
그런데 왜 내 마음이 짠 할까?
결혼을 앞두고 엄마에게 준 첫 선물이자
그리고 직장생활 한다고 큰 맘 먹고 계획 했는데
난 좋은것보다 그저 아들이 측은하게 여겨진것이 무슨 이유?
이제 장가가면 왠지 멀어질거라는 생각에서 일까?
두달 여 지나면 집을 떠나 새 가정을 꾸린다고 생각하니
그 동안 직장생활 한다고 제대로 해 주지 못한것이 자꾸 걸린다
내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며
아들을 보면 요즘 떠날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그저 애처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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